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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 섬, UN 관광기구에서 선정한 전남 여행지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있다. 요즘 같은 봄이 다가오는 시기에 더욱더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바로 UN 관광기구가 선정한 "신안 퍼플 섬"이다. 오늘은 온통 보라색으로 물든 섬 그 보라색 향연으로 빠져 들어보자.
말 그대로 보랏빛이 온 마을을 뒤덮고 있다.
신안의 멋진 바닷가와 맑은 햇살과 함께 퍼플색이 주는 신비로움까지 더해져 초입부터 눈길을 끈다.
신안 퍼플 섬은 보라색 아이템이 있으면 공짜로 입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주차장 쪽에는 보라색 모자, 신발, 양말, 목도리 등 여러 가지 보라색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집에서 보라색 모자나 신발이 있으면 미리 준비해오시는 것을 추천한다.
신안 퍼플 섬 길안내
주소 :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599-4 (두리 선착장)
-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 - 무안 광주 고속도로 - 김대중대교 – 천사 대교 - 안좌면 두리 선착장
- 대전 - 호남고속도로 - 무안 광주 고속도로 - 김대중대교 – 천사 대교 - 안좌면 두리 선착장
- 부산 – 남해고속도로 – 압해대교 - 천사 대교 – 안좌면 두리 선착장
- 목포 - 천사 대교(암태)-안좌-두리
퍼플교를 걷다.
신안 퍼플교는 3개의 섬으로 이어진 다리를 말한다.
안좌도-박지도-반월도를 잇는 보라색 다리이다.
퍼플교는 총길이가 약 1,500m 정도이다. 산책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거리인듯하다.
신안 퍼플 섬 둘레길 소개
신안 퍼플 섬은 섬마다 둘레길을 해안길을 산책할 수 있다.
바다 위를 걸어서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과 각 섬마다 둘레길을 돌며 신안의 작고 큰 섬들을 탐험할 수 있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섬 둘레에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걷기도 좋고 자전거와 카트도 운영하고 있어서 섬을 둘러보기엔 안성맞춤이다.
신안 퍼플 섬 박지도 900년 된 우물
박지도에는 900년 된 우물이 있다고 한다.
이번 신안 퍼플 섬 여행에서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면 이 900년 된 우물을 보고 오지 못해서이다.
내가 퍼플 섬에 간 날은 정말이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900년 된 우물을 보러 가다 내가 얼어 죽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막상 나중에는 추워도 가 볼거리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아쉬웠다.
카트를 이용해서 한번 다녀올까 했는데 혼자라 생각보다 비용이 좀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우물은 시원하게 패스!
두 번째 구간인 박지-두리 구간의 시작
나는 반월도에서 출발해서 박지-두리 구간이 두 번째 코스이다. 이때쯤이면 슬슬 점심 먹었던 게 소화가 잘 될 때쯤이다.
박지-두리 구간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예쁜 벤치도와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중간에 따뜻한 커피를 한잔 할 수 있는 커피차도 있다.
색감이 예뻐서 그런지 무지개 색 벤치가 너무 잘 어울리는 듯하다.
신안 퍼플 섬의 쉼터
신안 퍼플 섬은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중간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커피숍이 있다.
여기 들려서 신안의 바다를 바라보면 괜히 마음이 편해진다.
반월도 매표소
여기는 내가 출발했었던 반월도 매표소 지점이다.
매표소에서 성인 기준 5,000원이다.
하지만 퍼플 섬에 공짜로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건 신발이든 의류든 보라색을 입거나 신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입에 모자 및 의류를 파는 곳이 있었다.
나도 들어가기 전에 알았다면 모자라도 사서 갈걸...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매표소까지 걸어가야 한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제일 먼저 기념품샵이 있고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기서 보라색 모자를 사서 입장하시는 걸 추천드리니다.
아쉽게도 기념품샵을 사진을 찍는 걸 깜빡해버렸다.
여러분들은 들어가시기 전이나 아니면 출발하실 때 보라색 의류나 신발이 있으면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5천 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여기 가보니 나만 빼고 모두 보라돌이였다.
괜히 내가 민망해지는 순간이었다. ㅎㅎ
오늘은 UN 관광기구에서 인정한 갯벌마을 신안 퍼플 섬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지금 겨울에 가실 때는 바람이 많이 부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 추천드리고, 보라색 의류를 꼭 챙기셔서 신안 퍼플 섬에서의 추억을 담아 가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도 끝가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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